[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글로벌 볼런티어위크를 맞아 첫 번째 ‘희망하우스’인 광양읍 소재 덕례지역아동센터 입주식을 가지며 지역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 내 배려계층 가정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부터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지역아동센터 등 다수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개선하는 ‘희망하우스’ 사업을 시작했다.

‘희망하우스’ 사업은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올해는 글로벌 볼런티어위크가 시작하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7개의 아동센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낡은 화장실, 전기 시설물 및 누수가 심한 지붕을 수리하고 도배, 장판 및 주방 싱크대를 집중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겨울철을 대비해 바닥 난방공사도 동반된다.

특히, 시설물 개선에 광양제철소 임직원들도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전문 재능을 활용한 사내 재능봉사단을 운영 중이며 이번 ‘희망하우스’ 나눔 활동에는 도배, 전기 및 컴퓨터 전문재능기부 봉사단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1일 진행된 첫 입주식에는 신현숙 광양시장권한대행 부시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및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를 개선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광양시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위크 기간 동안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복지시설 차량 기증’, ‘행복나눔 사랑실천 도시락 배달’ 및 ‘사랑의 헌혈’ 등 여러 나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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