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디지털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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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디지털 경영 강화
  • 강민수 기자
  • 승인 2018.06.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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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고 있다.

원활한 온라인 소통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경험을 강화하고,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통해 온라인 경험을 지속시킨다.

디지털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리테일 환경에서 영업-마케팅 방식의 본질적인 변화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과 접목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 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 있다.

마케팅, 판매, 근무방식, 브랜드, 스토리텔링 등 전 부문에 걸쳐 ‘디지털 DNA’를 내재화해 디지털 시대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APMall’은 30개 브랜드의 약 1500여 개 상품을 취급하며, 다양한 고객 특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실적이 높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온라인 유로 멤버십 서비스인 ‘AP Plus’가 대표적이다.

월 평균 매출 기준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2% 수준이다. 모바일 기기 고객을 위한 ‘개인 알림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와 콘텐츠도 지속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APMall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88%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연평균 50.4%의 성 장률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혁신으로 APMall을 지구촌 어디서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 온 라인 쇼핑몰’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아리따움 등 오프라인 매장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포스(POS)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리테일 매장의 디지털화를 구현하기 위한 신개념 판매 시스템이다.

포스 시스템에는 자체적으로 바코드 리딩 센서, 카드 결제 슬롯, 카메라 등이 결합돼 있어 고객 조회부터 영수증 발급까지 논스톱으로 실행할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알리페이·위챗페이 결제, 여권 리딩 후 즉시 환급처리 서비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 개발한 SMS 전자영수증 시스템,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보안 프로그램(MDN, VPN) 등 추가적인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전통적인 방문판매 사업 부분에서도 지난 2015년 론칭한 고객 소통 모바일 앱 ‘뷰티Q’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뷰티 포인트 및 제휴 혜택 정보 조회, 메이크업 시연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고객과 열린 소통이 한층 강화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온-오프라인을 결합 하는 ‘옴니 채널(Omni-Channel)’ 전략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한 쇼핑 시스템을 제공하는 ‘뷰티 딜리버리’ & ‘뷰티 테이크아웃’을 비롯해 가상 메이크업 시연을 즐길 수 있는 라네즈 모바일 앱 ‘뷰티 미러’, 에뛰드하우스의 인공지능 기반 컬러 분석 서비스 ‘컬러피킹 챗봇’ 등 디지털에 최적화된 브랜드 경 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새로운 뷰티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미래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 1월 부터 SK텔레콤과 함께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뷰티 서비스 개발에 나선 것.

지난해에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 (Digital Innovation Lab)’도 신설해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뷰티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유망 신기술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출된 신기술은 아모레퍼시픽의 미래 비즈니스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전자가 협업한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갤럭 시 S9·S9+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Bixby)에 탑재됐다.

한국과 중국, 미국의 갤럭시 S9·S9+ 이용자는 아모레퍼시픽 여러 브랜드의 메이크업 룩과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빅데이터 인프라, ‘고급 분석(Advanced Analytics)’ 등의 역량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 과제를 지속 발굴하며 적극적으로 신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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