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롯데그룹 내 극장사업부문인 롯데시네마와 영화배급사업부문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롯데컬처웍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31일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에 따르면 1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롯데컬처웍스㈜(대표 차원천, LOTTECULTUREWORKS Co. Ltd)로 새로이 출범한다.

통합 기업명 롯데컬처웍스는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독립으로 인한 브랜드 교체는 없다.

롯데컬처웍스는 1999년 롯데시네마로 멀티플렉스 상영업을 시작한 이래 아시아 최대규모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을 개관하며 2018년 6월 현재 국내 116개, 해외 45개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또한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과 함께> 등 연간 10여편의 국내영화를 투자·배급하고, 할리우드 대형 배급사 파라마운트픽처스 영화를 수입·배급했다.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공연장 샤롯데씨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지킬 앤 하이드> 등 우수 작품들을 공동 제작했다.

롯데컬처웍스는 △멀티플렉스 디지털 혁신 △복합문화공간 조성 △신기술 도입을 통한 고객 편의성 강화 △콘텐츠 다양성 확대 △2022년까지 동남아 시장 140개 영화관 오픈 등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며 분리 독립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6월 내 OTT(Over The Top, 인터넷 망을 이용한 영상콘텐츠 서비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새로운 OTT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플랫폼 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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