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가 오는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손 후보는 지난 25일 야권 단일 후보로 선정된 뒤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이른바 ‘손훈모 시민캠프’로 명명하고 28만 순천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선거사무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순천시장 출사표를 던지면서 “구시대 정치인들에 의해 갈등하고 분열된 순천의 정치판은 이제 끝내야 한다”면서 “시민의 주권을 회복시킬 수 있는 ‘시민추대후보’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손 후보는 이후 거리인사를 나서면서 ‘선수교체’라는 슬로건을 마라톤 복장에 부착하고 ‘빨간 대야’ 위에 서서 시민께 인사를 해 이색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후 그는 지난 25일 여당 후보에 맞서기 위한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최종 선출돼 시민후보로 추대되면서 거대여당 후보에 대항하는 강력한 야권 후보로 자리 잡게 됐다.

손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통해 선거대책본부를 소개한 뒤 모든 주권이 시민에게 있음을 선언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도시, 지역경제가 활력이 도는 도시, 예술과 문화가 꽃피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약속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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