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백일의 낭군님'서 하차한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윤태영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음주운전을 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사고를 낸지 6시간 후인 14일 오전 2시 께 경찰서로 출두해 조사받았다.

윤태영 소속사는 20일 "윤태영 씨는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2년여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알려졌던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하차가 결정됐다. '백일의 낭군님' 측은 "윤태영 씨 하차 후 해당 배역을 타 배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대체 배우는 현재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태영은 드라마 '왕초'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07년 9월, 작품을 통해 만난 배우 임유진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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