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집수리 실용과정 제2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사진제공=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8일 2018년도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집수리과정 제2기 수료식을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집수리 과정은 쇠퇴가 진행되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노후건축물을 관리․개선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실용교육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 제1기 수료생 29명을 배출한데 이어 이번 제2기 집수리과정에서 30명의 수료생을 추가 배출했다.

수원, 용인, 안산, 평택 등 8개 市에서 참여한 수료생 30명은 지난 9일 입학식을 치른 뒤 8일간 △안전한 공구사용법 △수전 및 양변기 설치 △창문 및 창틀 교체 △곰팡이 예방 및 단열시공 △주택조명 및 전등회로 △잡수리 등 생활밀착형 집수리 실습과정을 이수했다.

이번에 수료한 한 수강생은 “도시재생이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내 집과 마을을 스스로 고치고 가꿔나가는 것이 도시재생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집으로 돌아가 낡은 세면기와 수전을 직접 수리할 계획”이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경기도시공사가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협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한편 제3기 집수리과정은 오는 10월경 경기권 북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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