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양상백)가 지난 1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교육부의 '2018년 사이버대학 성인 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것으로,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생애주기별 성인 학습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고 지원 사업으로서 일반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 등의 사회참여 지속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기회 확대사업이자 사이버대학이 단기 교육과정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평생학습 서비스 기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디지털대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 돌봄 영역의 노-노 케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를 고려해 '60+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노-노 케어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을 제안했다"며 "이는 노-노 케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확산과 노인의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노-노 케어 서비스 제공자의 직업역량 강화와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약 1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노노케어 서비스 제대로 알기',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건강한 노년생활' 등 총 6종의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된 콘텐츠는 KOCW 대학공개강의와 부산디지털대학교 학점과정, 평생교육원 비학점 과정, 노-노 케어 서비스 교육기관 협력 과정 등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디지털대 미술치료학전공은 지난 3일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옥)과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미술치료활동 및 노인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부산디지털대 미술치료학전공에서는 지난 3월부터 부산광역시 노인특성화사업인 2018년 집단미술치료를 통한 노인심리정서지원프로그램 '꽃가람'을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꽃가람'은 홀로 생활하며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에게 집단과 미술치료 활동을 함께 하며 활력도 찾고 건강도 찾는 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학전공 책임교수인 이진영 교수와 재학생들은 매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집단 미술치료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과 관련 센터의 아동,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활동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심리적 치유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재학생들은 미술치료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오프라인 스터디와 슈퍼비전을 받고 있으며, 복지관에서 실제 실습을 함으로서 미술치료전문가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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