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열린 '2018 안양시 나들가게 선도지역 육성지원사업' 사업설명회 및 점주역량강화 교육 실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경제과학원>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6일 안양시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9층 강당에서 ‘2018 안양시 나들가게 선도지역 육성지원사업’ 사업설명회 및 점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을 주관하는 안양시, 경과원,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와 안양시 나들가게 협의회 임원들과 점주 등 80여명 참석했다.

나들가게선도지역 육성지원사업은 특정 지방자치단체를 나들가게 선도지역으로 선정해 지역 내 나들가게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설명회에 이어진 점주역량강화 교육은 3년차 사업 구상 단계부터 안양시내 나들가게 점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점주 맞춤형, 실무형으로 프로그램 구성했다. 특히 사업 종료 후 점주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등 3년차 사업 특성에 따라 진행됐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시비 4억5천만원과 국비 8억원 등 총 12억5천만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수립, 지난 2년간 모델숍 18개소, 시설개선 및 경영개선 130개소 등을 지원해 점포생존률 95%, 매출액 상승 22% 등을 달성하는 등 안양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나들가게란 대형할인마트와 대기업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 겪고 있는 동네슈퍼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점포 면적이 165㎡ 미만인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체(동네 슈퍼) 대해 간판교체, POS시스템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지원사업이 3년차로 마지막해이니 만큼 점포 자생력 강화를 중점으로 지원하겠다”며 “점주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경제정책과(031-8045-5190)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민경제본부(031-259-7433)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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