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이 회사와 회계법인 등을 상대로 소송에 나설 전망이다.

법무법인 한결 김광중 변호사는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해 피해를 본 개인투자자들이 소송 제기를 의뢰하고 있다"며 "우선 한 자릿수 피해자들이 신청을 의뢰했고 추가 신청을 받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결과 고의적 분식회계가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지난 1일 회사 측에 사전통지를 했으며 그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

지난달 30일 48만8000원이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달 4일에는 35만9500원으로 급락했다. 최근 이틀간 반등했지만 이날 현재도 39만8000원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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