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MEF Spring 2018 강원-충북 공동관 부스 시안. <사진제공=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장영재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상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의료기기박람회(CMEF Spring 2018)에 강원-충북 공동관을 조성해 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1979년을 시작으로 올해 79회를 맞이한 중국 국제의료기기박람회는 상해에서 개최되는 봄 전시회와 중국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가을 전시회로 연 2회 진행된다.

테크노밸리는 강원-충북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양 지역의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고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2016년부터 행사에 참여해 참가기업 홍보, 운송 및 통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소규모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이 무료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벤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강원-충북 공동관은 72㎡, 8개 부스로 개별부스에 대양의료기, 메가메디칼, 소닉월드, 제이월드 등 4개사, 벤처부스에 메디게이트, 에보소닉, 에이치엘앤피, 창의테크 등 4개사가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급성장과 한-중 관계 회복으로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과 원주 의료기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동관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테크노밸리가 추진한 ‘중국 현지화 지원사업’의 결실로 대양의료기와 중국기업이 약 50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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