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H&T차량기술법인(대표 이해택)은 자동차 시세조사 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 시세조사확인서란 H&T차량기술법인에 소속된 감정평가 전문가인 차량기술사가 모델 및 등급, 연식, 시장거래 특성에 따른 개별 차량에 대해 직접 조사 평가한 데이터를 말한다. 

자동차 시세는 지역별 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나 일부 사업자에 의해 중고차의 통계적 매매 정보가 제시되고 있지만 정보제공 기관이나 사업체에 따라 편차가 있을 뿐 아니라, 공인된 가격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신뢰성 있는 자료로 활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차량기술사는 자동차관리법에 규정된 최상위 국가기술자격자로서, 오래 전부터 법원이나 공공기관의 촉탁(지정)에 의해 자동차의 가격정보를 평가한 차량(자동차) 분야 최고의 감정평가 전문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통해 중고차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증진시키고,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가격조사산정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H&T차량기술법인 관계자는 “세부 감정평가 노하우를 통해 일반 소비자, 자동차 보험(공제)업계, 자동차 대여(렌트)업체, 자동차 금융기관, 공공기관, 법원 등에서 개별 자동차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가격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자동차 시세조사확인서를 발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중고차시장의 투명한 거래와 정보 비대칭에 의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객관적인 시세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