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한국테라데이타는 자사 ‘씽크빅 애널리틱스(Think Big Analytics) 컨설팅 그룹’이 엔비디아 서비스 딜리버리 파트너 프로그램(NVIDIA Service Delivery Partner program)에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테라데이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회원사로서 ‘씽크빅 애널리틱스(Think Big Analytics)’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기업용 딥 러닝을 최적화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조율함으로써 고객들이 AI 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AI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이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그래픽반도체칩(GPU) 제조사로, 엔비디아 GPU는 딥 러닝, 인공지능(AI), 가속 분석 애플리케이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테라데이타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Vanson Bourne)과 함께 글로벌 대기업 26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서베이에 의하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AI를 구현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AI 실행이 가능한 IT 인프라와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폭 넓은 AI 경험과 업계 최고의 AI 컴퓨팅 플랫폼을 겸비한 두 서비스 조직이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테라데이타는 데이터 및 분석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은행, 보험, 자동차, 제조, 통신, 의료, 소매,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여행 및 운송업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업하게 됐다.

테라데이타는 AI 벨로서티 서비스(AI Velocity service)를 통해 딥 러닝을 구현해 온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선택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씽크빅 애널리틱스(Think Big Analytics)의 아티프 쿠레이시(Atif Kureishy) 부사장은 “엔비디아 GPU기반의 딥 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상당한 비즈니스 가치가 창출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엔비디아 기반의 기술 사용을 공식화해 유능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과 엔지니어들이 엔비디아의 전문성과 IP에 보다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긍정적인 피드백 연결고리를 만들어 양사 모두가 제품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파트너 조직을 총괄하는 크레이그 웨인스타인(Craig Weinstein) 부회장은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사의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AI를 커스트마이징해야 하지만, AI 전문인력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라며 “테라데이타는 AI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 낼 방법은 물론, GPU를 통해 AI 환경을 가속화하고 딥 러닝 및 고급 분석을 통해 측정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기업들이 테라데이타와 같은 컨설팅 파트너사와 협업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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