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전문가 안광욱씨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팔(八)자 다리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사진출처=KBS1>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걷기 전문가 안광욱씨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팔(八)자 다리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22일 오전 방송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안광욱씨는 "팔자 다리로 서는 건 장기가 쏟아져 내리는 자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있을 때 다리를 八(팔)자로 하면 무릎이 바깥으로 돌아간다. 그럼 고관절이 밖으로 회전하면서 치골을 앞으로 밀어낸다. 또 골반이 뒤로 넘어간다"며 "골반이 뒤로 넘어가면 등이 굽어지고 저절로 어깨도 가슴 안쪽으로 말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 흉곽이 심장과 폐를 누르고 심장과 폐는 아래로 내려가면서 상복부 장기를 누른다"며 "하복부 장기가 눌리고 마지막에 방광과 자궁이 눌리게 된다. 어깨가 말리는 순간 모든 장기가 쏟아져 내려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러한 이유에서 마른 사람도 자세가 불량하면 아랫배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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