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가 12일 전반적 상승세를 기록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가 전반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9시 6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상승한 105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오른 79만원, 리플도 5%뛴 900원대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 코인 각각 13%, 5%씩 반등 중이며, 모네로는 9%의 상승폭으로 가장 크게 올랐다.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다 일제히 반등한 배경으로는 14일 미국 하원이 ICO(가상화폐 공개) 관련 청문회를 진행하고, G20회담에서 가상화폐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돼 각국의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12일 부산에서 가상화폐 투자를 미끼로 300억원이 넘는 돈을 챙긴 무허가업체 대표 등 임직원 20명이 검찰에 송치되며 가상화폐 사기 범죄가 벌어져 향후 투자 심리의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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