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23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민수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대표를 제14대 협회장으로,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를 수석부회장,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와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부회장사(12개), 이사사(17개) 등 41명의 임원을 신임 회장단으로 선출하는 등 중요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임 이민수 회장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를 보안 산업 종사자들의 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사회적으로 보안이 필요한 영역에 대한 보안 산업계의 역할을 발굴해 나가겠다. 협회장으로서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 정보보호 산업계가 4차산업 혁명시대를 리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시장 환경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미국 RSA 2018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미국과 아시아, 중동지역 비즈니스 상담회와 해외 저명 전시회에 한국관 운영 등으로 기업의 해외 시장의 효과적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정보보호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발주관행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불공정 발주관행을 근절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글로벌시장 진출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미국과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 신뢰도를 쌓고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SA 2018 전시회를 비롯해 일본 IST 2018 및 Security Show 2018, 중국 Security China 2018 등 해외 저명 전시회에 한국관 운영 등으로 기업의 해외 시장의 효과적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를 통해 최신 정보보호 트렌드 및 기술, 시장동향 등 주요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해외마케팅 추진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금융 정보보호 컨퍼런스, 국방 보안 컨퍼런스 및 정보보호의 날을 계기로 협회주관으로 전시회와 산업계 이슈 토론회 등을 마련, 산․학․연이 정례적으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협회는 다양한 경로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식 비공식적 스킨쉽 도모. 기업간의 협업과 M&A를 통해 통합솔루션,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협회의 전문위원회가 학회의 연구회 등의 소그룹과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협회를 보안 산업 생태계 관련산업 종사자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가상통화 거래업체, 블록체인기반 서비스업체, O2O업체 등 보안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산업분야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새로운 보안시장을 발굴한다.

이밖에도 국민에게 필요한 보안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 및 대응에 업계의 노력을 결집하고, ‘제값주기를 통한 품질향상’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한편, 정기총회 후 마련된 축하만찬 행사에는 송정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정책관, 박정호 KISA 부원장, 홍만표 한국정보보호학회 학회장, 유준상 KITRI 원장 등을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해 정보보호와 보안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으로 문재웅 수석부회장과 윤두식 감사가 공로상을,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교수,  오진영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서준경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과장이 각각 홍기융 회장으로부터 특별감사상을 받았으며, 박천용 비트러스트 부사장과 최수민 KISIA 대리가 우수 직원으로 선정돼 협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정보보호 산업계를 대표해 많은 활동을 해온 홍기융 회장에게 신임 이민수 회장이 회원사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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