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AIST>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KAIST는 대전 본원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18년 KAIST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이장무 KAIST 이사장, 이수영 발전재단 이사장 등 교내외 인사와 학부모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한때 생활고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고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한 검정고시 출신으로 오랜 시련을 극복하고 현재는 MIT에서 박사후연구원(포닥, Post-Doc)으로 일하고 있는 또 한편의 인간승리 드라마를 써낸 오태현씨(31세)를 포함한 박사 644명과 석사 1352명, 학사 740명 등 모두 2736명이 학위를 받았다.

KAIST는 지난 1971년 설립 이래 올해 학위수여식까지 박사 1만2천375명을 포함해 석사 3만1528명, 학사 1만7222명 등 총 6만1125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내 최고, 세계적 수준의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특성화대의 메카로서 위상과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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