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사진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oT 기술을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노하우 및 솔루션을 공유하는 ‘IoT in Action – 서울’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IoT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자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IoT in Action – 서울’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IoT와 비즈니스 생태계의 연계를 활성화하고,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행사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독일, 대만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동일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세계 곳곳의 IoT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및 노하우를 나눈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IoT 기술의 필요성 및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칠 변화의 바람에 대해 토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IoT 전문가 및 파트너사가 참여해 기술 소개 및 도입 사례를 다수 소개했다. 이어 별도로 마련된 네트워킹 세션으로 IoT 전문가 및 참가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오전 행사는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톰 오렐리(Tom O’Reilly) 마이크로소프트 IoT 디바이스 익스프리언스 총괄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IoT 컨설팅 총괄인 래쉬미 미스라(Dr. Rashmi Misra)이 IoT와 AI의 결합으로 열리는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키노트 연설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IoT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션이 진행됐다. 총 8개의 기술 세션에서는 IoT 비즈니스 모델로의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액설레이터 프로그램, IoT 보안의 문제점 해결, Azure의 PaaS와 SaaS에 대한 심화 등 IoT 전문가가 기술 및 실제 활용 사례, 향후 활용 방안 등을 폭넓게 소개했다.

스폰서 쇼케이스 라운지에서 참여 기업들이 자사의 IoT 솔루션을 공개하거나,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도모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전 산업 분야 걸친 IoT 기술 접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업계 최초의 SaaS 기반 IoT 솔루션인 ‘인텔리전트 IoT’를 출시,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도 유연한 Io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IoT부터 AI까지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IoT & AI 인사이더 랩’을 각국에 개소하며 글로벌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서 IoT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 기술 변화가 아니라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IoT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다양한 산업에서 IoT 기술을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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