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탈,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 2.0' 발표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피보탈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중 하나인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PCF: Pivotal Cloud Foundry) 2.0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새로운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제품인 피보탈 펑션 서비스(PFS:Pivotal Functions Service)와 VMWare,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피보탈 컨테이너 서비스(PKS: Pivotal Container Service), 깃허브(GitHub), 스플렁크(Splunk), 뉴 렐릭(New Relic), 아피지(Apigee), IBM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스토어 스타일의 마켓플레이스인 피보탈 서비스 마켓플레이스(Pivotal Services Marketplace) 등이 포함됐다.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는 통합 비즈니스 운영 플랫폼으로 수 백 개의 IT 팀과 수 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확장 할 수 있는 단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개발자 생산성, 운영 효율성, 포괄적인 보안, 높은 가용성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운영 업무 대신 기능 제공을 가속화하는데 집중할 수 있어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PCF의 현대적 런타임 포트폴리오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비슷한 방식으로 코드를 푸시하고, 컨테이너를 관리하고, 함수를 돌리는 등 해당 작업에 맞는 적절한 툴을 이용 할 수 있다. 

대규모로 운영되는 PCF 환경은 500대 1의 개발자 대 운영자 비율로 구성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운영 팀은 최소한의 다운타임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처리할 수 있으며 PCF는 퍼블릭 클라우드나 기업 데이터 센터에서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정보보안 팀은 수작업 관행으로 일어나는 위험을 줄이면서 PCF로 고객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보안이 가능하다. PCF는 신속히 시스템을 수리(Repair)하고, 운영환경을 자주 재생성(Repave)하고, 정기적으로 크리덴셜(credentials:자격증명)을 변경(Rotate)하는 등 자동화된 방식을 사용한다. 

운영 팀은 PCF의 자동화를 이용해서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온라인 상에 유지 할 수 있어 높은 가용성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