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기열 의장이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진행된 농식품부 김영록 장관 주재한 ‘AI일일점검 영상회의’에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6일 오전 9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농식품부 김영록 장관 주재 ‘AI일일점검회의’를 참관했다.

전국 지자체의 상황보고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시 산란계 농장을 포함해 3개도 7개 시․군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11건이 발생함에 따라 AI확산방지를 위해 발생농가와 시설별 방역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열 의장은 AI일일점검회의 후 이어진 도·시군 자체 영상회의에서 “작년 포천을 중심으로 양주, 이천, 여주, 안성 등 경기도 12개 시․군에서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축산농가와 경기도민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에는 신속하고 철저한 초기대응을 통해 AI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경기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살처분, 매몰 등 농가의 손실에 대해서는 의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의장은 경기도 서상교 축산산림국장, 가평군 손수익 부군수 등 AI확산방지를 위해 비상근무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경기도 AI재난대책본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 내에 AI와 구제역의 조기 검색과 정밀 검사를 할 수 있는 BL-3실험실 건립지원’과 ‘가금류 휴지기제 실시농가에 대한 휴지기 보상금 지원 건의’를 받고 빠른 시일 내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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