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31일 휴가 2일차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대산 상원사길을 걸으며 만난 시민들과 기념사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의인들과 해맞이 산행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17년 올해의 의인'으로 뽑힌 시민들과 함께 산에 올라 새해를 맞이하고 떡국을 먹으면서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산행 이후엔 신년 연휴에도 각자의 맡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각계 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산행을 마치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책임자, 동남아 지역 국가 총영사, 주한미군 등 각계 인사들과 신년 인사를 겸한 전화 통화를 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일에는 국회, 정당, 사법부, 행정부, 지자체,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시민사회, 과학기술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갖는다. 신년 인사회는 문 대통령의 인사와 특별영상 상영, 문화공연, 주요 인사의 신년인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올해 5·18 기념식 참가자와 초등학생, 재래시장 상인 등도 특별초청 국민으로 참석한다. 특히 기업계에서는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와 경제단체 대표들도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3일에는 산업현장 시찰에 나설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산업 동향 등을 청취하고 현장 책임자 등을 만나 새해에 희망이 깃들길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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