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청와대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초 일괄적으로 각국 정상들에게 연하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현재까지 외국 정상들의 신년인사도 접수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전날 러시아 크렘린궁 공보실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보내온 신년인사와 관련해선 "정상 간 통상적인 신년인사 메시지 교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는 서명 없는 축전 형태"라면서 "러시아 측에서 공개해 외신에 보도됐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전반의 평화·안정을 위해 한국과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국 정상들의 신년인사도 접수 중"이라며  "정상 간 신년인사는 발송한 측에서 공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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