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1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된 부화장에서 새끼오리를 분양받아 사육 중인 영암 시종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0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부화장에서 11월 9일 새끼오리를 분양받아 사육 중인 농장이다.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AI 재검사 과정에서 H5형 AI 양성이 확인됐다.

이 농장은 지난 10일 영암 신북 발생 농장으로부터 11km 거리에 있어 방역지역 밖에 위치하고 있으나 역학 관련으로 특별 관리돼왔다.

확산 방지를 위해 500m이내 발생 농장을 포함해 사육하는 오리 3농가 7만3000마리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했으며, 가축방역관과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파견해 이동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료를 추가로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고병원성 여부 검사 결과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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