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광군제' 이벤트...'중국 마케팅 강화' 나서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신라면세점(대표 이부진)은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적립금 혜택과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광군제'는 중국 싱글들을 위한 날이자 중국 최대 쇼핑데이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온라인에 익숙한 중국 개별 여행객(싼커)들을 겨냥,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SNS에서 이벤트를 연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은 10일까지 광군제 사전 예열을 위해 매일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60달러를 증정한다. 

광군제 당일인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적립금 세트(2종)도 제공한다. 8∼13일까지 은련카드 결제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 은련카드 전용 적립금도 증정한다.

기존 인터넷면세점 구입금의 최대 30%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적용 범위 이외 추가로 적용되는 적립금이다. 행사 기간 최대 3회 제공한다. 

한편 9∼30일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 11월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해 '친구 추천 이벤트' 등 다양한 적립금 이벤트를 준비했다. 

SNS에서는 '소원 빌기'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9일까지 신라면세점 공식 웨이보 계정 또는 위챗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포스팅 공유 후 받고 싶은 상품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랑콤' 토닉 컴포트, '설화수' 윤결 에센스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알리페이 결제시 선불카드 지급 등 '알리페이' 제휴 혜택 강화, '왕훙' 활용 소셜미디어 홍보,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검토, 중국 현지 여행박람회 참여 등 중국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다양한 방향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광군제를 기점으로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