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편의점업계가 '빼빼로데이' 특수를 앞두고 '귀요미' 캐릭터들로 승부수를 띄운다. 

업계 1위 CU는 최근 20∼30세대 힐링 캐릭터로 부상 중인 호기심 많고 순수한 아기 해달 '보노보노' 캐릭터를 활용, 20여 가지 빼빼로를 선보인다. 

'보노보노 빼빼로 시리즈'는 '갑자기 불행과 맞닥뜨리더라도 계속 가는 거야' 등 보노보노 애니메이션 속 명대사를 삽입, 따뜻한 마음을 전하도록 했다. 일부 상품은 인형도 동봉돼 있다. 

GS25도 빼빼로와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한 '미니언즈'·'바바파파' 패키지 세트를 판매한다. 미니언즈 세트엔 직접 만들어 진열할 수 있는 미니언즈 페이퍼 토이가 들어 있다. 바바파파 세트에도 바바파파가 그려진 한정판 팝 멤버십 카드와 캐릭터 스티커를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빼빼로데이엔 '피카츄'에 올인했다. 빼빼로 인기 상품에 피카츄 수첩·인형 등을 담았다.

연계 행사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4∼12일 포켓몬코리아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포켓몬 페스타'를 열고 포켓몬 스탬프 랠리 이벤트 점포로 나선다. 행사 기간 스탬프를 제공하고 무료로 음료를 증정한다.  

미니스톱도 귀여운 콤 캐릭터 베어스스쿨 '재키'와 협업한 빼빼로 상품 4종을 판매한다. 베어스스쿨 재키는 일본 동화책에서 출발, 잡화점과 팬시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곰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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