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메디젠휴먼케어>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메디젠휴먼케어가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2017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선정은 정부가 산업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두뇌산업의 전문기업을 선정·육성해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 실현 및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급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선정의 대상 업종은 바이오,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등 5개 분야이며, 기획·설계·연구 등 가치사슬 상류 분야에서 사업경력 3년 이상, 전년도 매출액 10억 원 이상 기업을 신청대상으로 한 후, 전문가 패널들의 서면심사-발표평가-최종심의를 통해 인력·기술·성장 가능성·경영상태 등 정량·정성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되, 연구실적 및 보유 기술의 우수성 등 기술혁신 역량에 가장 높은 배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인력·기술·자금을 종합지원하고, 다른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우대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첨병으로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 등 연계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지원하므로 선정기업은 기업성장에 큰 탄력을 받게 될 예정이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개인별 질병예측 유전체분석을 통해 맞춤형 헬스케어를 접목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첨단기업으로 현재 국내 건강검진 유전체검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싱가폴, 베트남, 스웨덴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국내 유전체분석 기술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해외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메디젠은 꾸준한 분석기술 향상과 신상품 개발로 4차산업의 첨병이 될 바이오 분야의 선두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최근에도 국내의 분석기술 인증과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국제인증을 획득하고자 여러 국가의 인증제도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메디젠은 유전체분석 만이 아니라 분자진단 키트개발, 광범위한 DB 뱅크를 국제협력으로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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