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가 웹애니메이션 크리에이터 집중 발굴에 나섰다.

SBA는 웹애니메이션 공모전을 열고, 네이버의 창작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 그라폴리오’, 1만권 이상의 도서 IP를 보유한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함께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 웹애니메이션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1인 창작자 또는 창작그룹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로 나눠 진행되며, 지정주제는 나만의 시선으로 지정도서 작품을 재해석하여 웹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 된다.

지정도서 작품은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원작소설(F.스콧 피츠제럴드), MBC <무한도전>, 영화 <동주>를 통해 재조명된 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담은 장편소설 『동주』(구효서), 52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이미나) 등 국내외 유명 소설, 에세이 총 30권으로 구성돼 있다.

공모전 최종 선장작에는 1인당(팀) 제작지원금 1천만원을 비롯해 ‘네이버 그라폴리오’ 관련 채널을 통한 전방위적 홍보와 ‘밀리의 서재’의 우수 도서 IP를 마음껏 활용해 작품을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지정주제’ 선정작에는 원작에 자신의 작품을 넣은 ‘스페셜 에디션’ e-Book 출판 및 출판에 따른 수익 배분과 함께 종이책, 상품 개발 및 유통 등 추가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SBA는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1인 미디어 등 IP 융복합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점차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바 웹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실력 있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1월 10일까지 네이버 그라폴리오 홈페이지 내 전용채널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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