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림>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사진작가 유림이 노숙자 자활을 돕는 사회복지시설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이하 다시서기)에 재능기부를 했다. 

'다시서기'는 지난 1998년 IMF 경제위기에 집과 가정을 잃어버리고 거리로 내몰린 사람들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소외된 노숙인들의 자립 및 생활개선을 위한 직업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속적인 취업지원과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유림 작가는 “4년 전부터 다시서기에서 취업이나 각종 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사진촬영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며 “노숙인들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육시설이나 노인복지기관에는 정기적인 후원이나 도움의 손길이 많은데 반해, 노숙인을 위한 재능나눔이나 기부활동은 적은 편이다”라며 “노숙인에 대한 불편한 시선과 사회적 편견이 있어 안타깝다. 이들이 하루 빨리 자활에 성공해 사회로 복귀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진작가 유림은 사진집 출간 및 전시회 개최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정기후원하고 있다. 또한 사진촬영 및 사진교육 전문기업 스텝아트를 운영하며 다양한 복지시설에서 장수사진촬영 및 증명사진촬영 등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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