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도지한이 임수향과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송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KBS1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도지한이 임수향과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50회에서는 차태진(도지한 분)과 무궁화(임수향 분)의 러브 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차태진은 조서 작성 과정에서 실수를 한 무궁화를 꾸짖자, 그녀는 “팀장님 눈치 보느라 내 일도 제대로 못하고. 나도 이런 내가 정말 싫다구요. 그래서 내가 처음부터 아니라고 했잖아요”라며 원망 섞인 말을 쏟아냈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무궁화에게 야속함을 느낀 차태진은 “그러니까 그만두자고? 네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야? 그래. 그만 두자”라며 그동안 쌓아온 서운함을 폭발해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랭해졌다.

이후 무궁화를 향한 차태진의 일편단심 짝사랑이 결실을 맺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는 “좋은 사람 있으면 놓치지 말고 꽉 잡아. 괜히 자존심 내세우고 그러지말고”라는 아버지 차상철(전인택 분)의 말을 듣고 그녀에게 한 걸음에 달려갔다. 

이내 무궁화와 마주한 차태진은 “진도현씨가 만난 거 내가 얘기 안해서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요. 근데 내가 일부러 속이려고 한 거 아니구요. 팀장님이 싫어 하니까 나도 모르게 말 못한건데”라며 이제서야 감춰둔 진심을 솔직히 말하는 그녀를 보며 벅차 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찌릿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눈물이 고인 채 “차태진 네가 나한테 화나서 가버릴까봐 겁났단 말이야”라며 애틋한 고백을 전하는 무궁화에게 뜨겁게 키스하며 달달한 로맨스의 불꽃을 점화시켰다.

이처럼 도지한은 박력넘치는 상남자의 모습부터 보기만 해도 심쿵을 유발하는 다정남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차태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달콤한 로맨스 폭탄을 예고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도지한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로 매주 월~ 금 오후 8시 25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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