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시와 (재)부산문화회관이 8월 31일 오전 11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영유아 동반 클래식 콘서트 '키즈 웰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일반인 입장료는 1만원이지만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다자녀부모 또는 임산부는 1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콘서트 관계자는 "출산장려와 영유아에 지친 젊은 엄마들을 위한 가격 책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의 컨셉은 ‘저출산시대, 태어난 게 예술이니 날 말리지마’다. 공연도 예술이지만 생명의 탄생은 최고의 예술이니 아이가 울면 좀 어떠냐는 부산시의 관용의 메세지라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관람 주의사항에는 우는 아이에게 눈치주거나 혼내면 환불 없이 퇴장 당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

‘키즈 웰컴 콘서트’ 입장권은 8월 1일부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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