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포스코가 저소득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건립한 ‘해피스틸하우스’ 준공식이 20일 전남 광양시 옥룡면 답곡마을(박순금씨 댁)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김학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비욘드 대학생 봉사단,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스틸하우스’는 포스코와 기아대책 주관으로 포스코의 철강 기술을 활용한 전문 복지사업이다.

2009년에 1호로 시작한 해피스틸하우스는 현재까지 25호의 사랑의 집짓기를 추진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광양에서는 진월면, 봉강면에 이어 3번째이다.

6일부터 진행된 이번 공사에는 한국철강협회와 광양시건축사협회,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양지사, 대동개발 등의 후원도 이어졌다.

‘비욘드’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8박9일간 현지에 머무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한 비욘드 봉사단원은 “이번 건축봉사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흘리는 땀과 시원한 물 한잔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준공에 도움을 주신 포스코와 비욘드 대학생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지어진 해피스틸하우스를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오래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서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해피스틸하우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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