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2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영동군지역 자원봉사자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영동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22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영동군지역 자원봉사자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18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회장 양원기)는 46명이 긴급지원팀을 구성, 30여가구 주민이 집을 잃고 망연자실 해있는 청주시 미원면 운암리를 찾아 침수된 가옥 복구활동을 펼쳤다.

같은 날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희)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25명과 함께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을 찾아 물에 잠긴 육묘를 옮겨 널어 말리는 등 침수된 시설채소농가의 복구를 도왔다.

아울러 19일 영동군새마을회(회장 이규호)도 회원 35명이 민박·휴양시설이 밀집, 특히 재산피해가 컸던 괴산군 청천면 지역을 찾아 토사와 유실물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된 현장복구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바르게살기운동 영동군협의회가 이번주 내 투입할 긴급지원팀을 구성 중에 있는 등 영동군 지역 각급 사회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도내 폭우피해에 십시일반 힘을 보태며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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