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춘천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2017 전국 우수협동조합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협동조합 사례로 선정됐다.

6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협동조합 판은 문화예술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취업이나 자신만의 콘텐츠로 독립에 성공할 수 있는 스펙(specification)을 마련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단체나 분야에서 일을 경험해 보면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은 지역내 선후배들간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전문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7개 문화예술 단체에 26명을 파견하기도 했다.

또 무한청춘 페스티벌 ‘주지육림’, 춘천 마임축제, 강원연극제, 구공탄 영화제, 강릉신날레&평창비엔날레 등 공연과 축제를 제작·운영했다.

판에서는 전문문화인력을 이용한 무료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유정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청년들이 강원도 내에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하며 인력이 도시로 유출되지 않게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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