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땀으로 몸 속 수분이 많이 배출되는 탓에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미네랄과 영양소가 풍부한 우유에 수분과 비타민을 함유한 과일을 더한 여름 음료를 추천했다.

칼슘과 단백질은 물론 9가지 필수영양소까지 들어있는 우유와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과일, 견과류가 만난 요구르트 망고라씨, 호두 우유 셰이크, 아이스 카페라떼 레시피를 소개한다.

<사진제공=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 요구르트 망고라씨
라씨는 우유를 발효해 만든 요구르트를 베이스로, 여기에 과일을 섞어 만든 인도의 전통 음료이다. 유산균에 의해 단백질과 지방이 분해돼 있어 소화 및 흡수가 쉽고 유산균이 풍부해 장 건강에 긍정적이다. 이러한 라씨에 비타민B6이 풍부하고 달콤한 맛까지 일품인 망고를 함께 먹으면 청량감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레시피>
조리시간: 10분  
재료: 망고 2조각, 플레인 요구르트 1컵(200ml), 얼음 1/2컵, 설탕 2큰술
방법: 망고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블렌더에 플레인 요구르트 1컵, 얼음, 설탕과 함께 넣고 곱게 간다. 글라스에 예쁘게 담으면 완성.
TIP: 망고라씨 외에도 파인애플, 바나나, 딸기,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을 활용할 수 있다.

■ 호두 우유 셰이크
무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해줄 음료로는 호두 우유 셰이크가 알맞다. 영양이 풍부해 식사대용으로도 좋고, 한 컵으로 즐길 수 있어 간편하다. 주 재료인 우유에 포함된 면역글로불린,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면역을 지켜주고, 호두의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에 좋은 영향을 준다. 우유와 호두 모두 고소해 잘 어울리는 재료다.

<레시피>
조리시간: 5분
재료: 바나나 1개, 마 1/2개, 흰 우유 250ml, 호두 5개, 캐슈넛 5개, 호박씨 1큰술
방법: 블렌더에 재료를 모두 넣고, 우유를 첨가한 뒤 잘 섞는다. 부드럽게 갈아주면 완성된다.

한편, 평소에 커피를 즐겨 마시는 이들에게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추천한다. 커피에 우유가 들어가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영양도 챙길 수 있다. 에스프레소 커피 30ml(일회용 원두커피 활용)에 우유(200ml)를 붓고 얼음을 가득 담으면 되며,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우유를 먼저 부은 다음 커피를 첨가하는 것이 좋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