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 사업 개요도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연구개발사업 'ICT R&D바우처'를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적절한 R&D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연구기관을 찾아서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적시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입각한 사업이다.

미래부는 지난해부터 34개 과제(약 101억원)를 지원했으며, 수요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53개 과제(약 205억원)로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ICT R&D 바우처 사업은 기업의 기술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기관을 연결하기 위해 지정형(50개 과제)과 매칭형(3개 과제)으로 구분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정형은 기업-연구기관이 과제를 발굴해 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매칭형은 기업이 우선 공모에 참여한 매칭데이를 통해 최적의 연구기관을 찾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기술은 혁신을 낳고, 그 혁신이 또 혁신적 기술을 낳는 기하급수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ICT R&D 바우처 사업은 기업-연구기관 매칭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개방형 혁신의 ICT R&D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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