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 유성지구대는 8일 밤 8시 유성구 봉명동 온천 1동 주민 센터·유성학사 주변 등 여성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1365 우리 동네 지키기' 순찰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전유성경찰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이하 대전유성서) 유성지구대(대장 최성호)는 8일 밤 8시 유성구 봉명동 온천 1동 주민 센터·유성학사 주변 등 여성안심귀갓길을 중심으로 ‘1365 우리  동네 지키기’ 순찰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빌라 등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고 대학교 기숙사가 있는 곳으로 젊은 여성들의 이동이 많아 성범죄 등 강력범죄 발생이 우려돼 ‘1365 우리 동네 지키기’합동  순찰 장소로 선정됐다.
 
아울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112신고 등 강력범죄가 늘어나고 비행청소년의 상습 출현으로 ‘응답하라, 대전경찰’ 시민들의 순찰요청이 잦은 지역이다.

유성구에 거주한다는 한 박모씨(여·27)은 “빌라 지역 같은 경우에는 야간이 되면 가로등이 많지 않아 혼자 돌아다니기 불안한 곳이 많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경찰관을 비롯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순찰을 해줌으로써 심리적으로 안심이 돼 마음 놓고 집으로 귀가할 수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성호 유성지구대장은 “시민들의 ‘응답하라, 대전경찰’인 응답순찰 요청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365 우리 동네 지키기’ 합동 순찰 장소를 선정했다”며 “날이 따뜻해지면서 야간활동이 많아져 112신고도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유성지구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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