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JW홀딩스가 인도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에 항생제인 어타페넴의 원료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25일 JW홀딩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JW중외제약이 생산하는 어타페넴 원료를 2020년부터 5년 동안 그랜드 파마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규모는 총 2600만 달러다.

그랜드 파마는 자체 동결건조 기술을 활용해 항생제 완제품을 생산하고 미국, 캐나다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양사는 계약기간을 1년씩 자동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는 “어타페넴 원료 수출계약을 계기로 페넴계 항생제의 선진국 시장 진출을 더욱 촉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 파마는 1978년 설립된 글로벌 제약사다.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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