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항궤양제 신약 놀텍이 올해 1분기에 61억8000만원(처방실적 기준)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놀텍은 프로톤펌프저해제(PPIs) 가운데 유일한 3세대 치료제로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력을 갖췄다. 미국·EU·중국·일본 등 세계 30여개국에서 물질특허를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2009년 국내에서 놀텍을 출시한 이후 2013년에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을 추가했다. 하반기 내에 H.pylori 적응증을 추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2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콰도르·캄보디아·베트남 등에서 놀펙 시판이 예정된 만큼 목표 매출 초과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놀텍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처방이 되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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