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19대 대선 투표를 마친 후 강원 춘천시 석사동 호반체육관에서 개표함이 문제가 없는지 사무원들이 지켜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완료된 가운데 강원도 최종 투표율은 74.3%로 마무리됐다.

사전투표와 본 투표를 합해 강원도 선거인 수 128만7173명 가운데 95만5884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도내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32만6234명이 투표해 25.3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9일 오전 6시부터 강원도내 곳곳의 66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본 투표는 9시간 동안 진행됐다.

도내에서 화천 지역 투표율이 77.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춘천 76.7%, 원주 74.6% 등 순이다.

반면 속초시 투표율은 69.6%로 가장 낮았다.

이날 오후 12시 강원도 투표율은 26.3%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기도 했다.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와 우편·거소·선상·재외투표 등의 결과가 반영되면서 투표율이 껑충 뛰었다.

한편 9일 전국 대선 투표율이 77.2%로 마무리됐으며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투표율 75.8%를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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