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은 3일 오전 6시 25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 00고등학교 후문 담벼락에 첩부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특정후보가 밉다는 이유로, 공업용 커터칼로 그어 훼손하려다 잠복중인 경찰관에게 검거돼 미수에 그친 A씨(63)와 4월 24일 새벽 0시 50분께 서구 둔산동 00아파트 205동 앞에 첩부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술에 취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손으로 뜯어 주차된 트럭밑에 버려 훼손한 B씨(39)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피의자 B씨가 벽보를 뜯고 있는 모습(위)과 뜯은 벽보를 트럭밑으로 버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전둔산경찰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분 나쁘다는 등 이유로, 선거 벽보를 훼손한 피의자들이 검거됐다.
 
대전둔산경찰서(이하 대전둔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팀장 이형복)은 3일 오전 6시 25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 00고등학교 후문 담벼락에 첩부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특정후보가 밉다는 이유로, 공업용 커터칼로 그어 훼손하려다 잠복중인 경찰관에게 검거돼 미수에 그친 A씨(63)가 검거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 24일 새벽 0시 50분께 서구 둔산동 00아파트 205동 앞에 첩부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벽보를 술에 취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손으로 뜯어 주차된 트럭밑에 버려 훼손한 B씨(39)를 추적, 3일 검거해 입건 수사 중이다.

앞으로도 대전둔산경찰은 이와 관련 선거사범 단속에 있어서 정당·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적법절차에 따른 엄정한 단속으로, 깨끗한 선거분화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적극적인 첩보수집·수사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이번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경찰관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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