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에 내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소방서>

[이뉴스투데이 경기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24일 처인구 금령로 소재 용인중앙시장에서 대규모 재난대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재래시장 내 점포에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자체소방대에 의한 초기 소방활동을 시작으로 용인소방서 진압대원들의 화재진압, 인명검색, 구조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이어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불법 주·정차단속,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도 실시됐다.

이호영 방호구조팀장은 “지난달 인천 소래포구 재래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40여개 상점이 전소되는 등 대형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례에서 보듯이 재래시장 특성상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용인중앙시장 관계자들과 주기적인 훈련으로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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