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24일 대형노면청소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이면도로 등을 중심으로 로봇형 노면청소장비 도입을 검토하기 위하여 장비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이 로봇형 노면청소기 시연회에 참여했다.

서구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장비에 대해 검토한 다음 추경예산을 편성 저녁이면 담배꽁초와 불법 전단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무지구에 시범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연회를 하는 로봇청소기는 대형 노면청소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는 물론 심한 굴곡이 있거나 좁은 골목길까지 접근이 가능하고 인력을 투입할 때보다 작업능력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소를 할 때 작업인력과 거리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한편 보행자나 장애물을 인지하면 자동 정지한다. 인력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서는 원격조정으로 청소작업을 할 수 있다.

로봇이 수거한 쓰레기는 내부장치를 통해 바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다. 쓰레기를 빨아들이는 과정에서 바로 파쇄, 부피가 줄어드는 장점도 있다

서구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장비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해 상무지구 일대에서 로봇청소기를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송민철 서구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청소행정 고도화에 앞서 나가는 청결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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