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가전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미세먼지 황사 등 건강과 관련된 필수가전 제품군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돌입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건강 관련 제품이 가정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미세먼지로 오염된 의류를 99.9% 살균 처리해주는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모델명:S3BF)’는 한 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특히 LG 트롬 스타일러는 옷에 묻은 미세먼지와 황사를 제거하는 데도 탁월하다. 분당 약 200회 옷을 좌우로 흔들어 먼지를 털어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 기능을 통해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의류 손상을 방지해준다.

이 제품은 천식과 아토피 유발 물질인 집 먼지 진드기를 비롯 대장균, 포도상구균,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발암물질의 하나인 퍼클로로에틸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이를통해 매일 입는 의류를 간편하게 살균하고 효과적으로 위생 관리해준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건조기를 지난달 초 국내 시장에 도입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건조기는 저온건조와 제습과정을 반복하는 히트펌프(Heat-Pump)기술을 적용해 고온열풍으로 건조하는 기존 방식 대비 옷감 손상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은 제습센서가 빨래의 수분량을 정확하게 측정해 제습기처럼 옷감 속 습기를 제거해 주는 방식으로, 5kg 세탁물 기준 표준 코스 1회 사용시 전기료가 약 180원정도 발생해 전기료 부담을 최소화 했다.

삼성 전기 건조기 도어 내부에 탑재된 ‘올인원(All-in-One) 필터’는 보풀이나 먼지를 2번 걸러 주고 책을 펼치듯 한 번에 쉽게 열리는 이중 구조로 다른 제품 대비 간편하게 채집된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위닉스는 2017년형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신제품 ‘타워 XQ’를 내놨다.

이 제품은 실내 중 초미세먼지 농도를 사용자가 수치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전면 디스플레이에 적용해 실내 공기상태 및 필터 교체시기 등을 알 수 있다.

사용자들이 전기요금 걱정 없이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대형평형 모델(59~66.11 m2) 공기청정기 기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 ‘타워 XQ’는 보다 강력한 공기정화 기능을 다수 탑재했다. UV+기능은 제품 내부에 장착된 UV LED를 통해 공기가 흐르는 제품 내부의 유로와 팬을 살균해 보다 청결하게 공기청정기의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제품의 전면과 후면에 각각 필터를 장착해 한번에 더 많은 양의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정화하는 듀얼필터 시스템과 3방향 입체 토출로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배출해주는 3D터보 입체청정기능을 탑재했다. 

플라즈마웨이브 2.0 기능 역시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되어, 공기 중 바이러스(6종), 박테리아(3종),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제거해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위생이 중요시 되고 있는 추세"라며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층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