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가족 전용 회원제 '키즈패밀리클럽' 선봬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CGV는 무료 클럽 서비스 'CGV 키즈패밀리클럽'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CGV에 따르면 이번 론칭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족 전용 회원제이며, 오는 27일부터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전국 CGV 매표소를 방문해 CGV 모바일 앱 가입완료 화면을 제시하면 키즈패밀리클럽 전용 CJ ONE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어린이 요금, 웰컴 쿠폰팩, 제휴사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요금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일반 2D 영화를 월~목요일 6000원, 금~일요일 7000원에 제공한다. 현장 매표소에 키즈패밀리클럽 전용 카드를 제시하거나 온라인 예매 시 모두 가능하다. 기존 청소년 요금보다 최대 2000원 저렴하다. 

이외에도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가족 모두가 어린이 요금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N서울타워 전망대 및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입장권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전체관람가’와 ‘12세 이상 관람가’ 관객 점유율은 2012년 35.9%에서 2016년 53.0%로 17% 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