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28일부터 최장 12일간 황금연휴를 겨냥,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대목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과 롯데마트·롯데닷컴 등 롯데 유통 계열사들은 행사 기간 ‘롯데 플레이페스타’를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는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14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최초 통합 세일 ‘롯데 그랜드페스타’를 진행, 동시 다발적인 이벤트를 통해 유통사 전체 매출을 4% 가량 끌어올렸다. 

이번 ‘플레이페스타’는 ‘그랜드페스타’에 이은 2탄격 행사다. 앞으로도 롯데는 이같은 유통계열사 통합 쇼핑 '페스타'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점에서 ‘황금연휴, 진짜 금을 찾아라’ 경품 행사를 연다. 1등 12명은 골든듀 골드바 10돈, 이외 120명은 정관장 홍삼톤 골드, 1200명은 마스크팩을 경품으로 받게 된다.

연휴 기간 매일 다른 내용의 ‘단 하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28일엔 한식 뷔페 풀잎채·계절밥상 등 백화점 식당가 입점 외식 브랜드에서 할인 이벤트를 연다. 이어 29일에는 메트로시티와 빈치스·러브캣 등이 핸드백을 10% 할인한다. 30일에는 시계 로즈몽·시티즌 등도 10~20% 할인한다. 이외 다음달 5일엔 아동복, 이어 8일에는 컴포트화 등이 단 하루 특가 판매한다.

가정의달 선물행사도 풍성하다.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본점에서는 터닝메카드W 메가에반 등 인기 완구 행사를 준비했다. 28~30일은 ‘효도 상품전’을 열고 벨리시앙·리베도 등 여성의류를 최대 60% 할인한다.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잠실점에서는 ‘대한민국 No. 1 스포츠 박람회’를 마련, 나이키·아디다스 등 40여개 브랜드 스포츠 의류·용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토이저러스에서 장난감 할인·단독 상품 판매 등 이벤트를 연다. 손오공·영실업·반다이·마텔·비비 등 유명 완구사 제품을 5만원 이상 구입하면 5% 할인해준다. 롯데카드 등 행사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상품권도 준다. 

한편 토이저러스 단독 완구 상품도 선보인다. 잠실점과 김포공항점 등 토이저러스 41개 점포에서는 터닝메카드W 트렘 스페셜 캐리어 세트(5만9000원)와 타요 차고지 스페셜 세트(9만9900원)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외 인기 승용 완구 벤츠 GLA45 전동자동차(19만8000원)와 SOLAR 아동 스쿠터(2만9900원)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야외 나들이 고객을 위해 먹거리 상품도 할인한다. 행사 기간 점보 문어치킨(치킨 1마리·문어 250g)과 훈제오리(800g)가 각각 9900원이다. 또한 엘포인트 고객은 수박 전 품목을 2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460곳 직영 점포에서 매주 주말마다 진행하는 ‘미친데이’를 연중 최대 규모로 열고 피크닉 용품과 어린이날 선물 상품 등을 할인한다. 이외 1000·3000·5000원 균일가 판매전도 연다. 오후 8시 이후에는 야간타임 이벤트도 마련, 냉장·냉동식품 1000종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롯데닷컴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의 쇼핑여행’을 주제로 아이디당 무료배송권 10장을 지급한다. 28~30일엔 15·20% ‘무적쿠폰’을 발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달 3~21일 오프라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가족 사랑 선물 상품전’을 열고 안마의자와 노트북·키즈폰 등 인기 가전을 할인한다. 28~30일 2만원 럭키백 이벤트도 연다. 이외 다음달 3~28일 완구기획전·드론기획전을 통해 헬로카봇 펜타스톰 등 인기 상품도 할인한다.

헬스 앤 뷰티 스토어 롭스는 다음달 1일부터 열흘간 ‘롭스와 함께 소풍가자’ 이벤트를 진행, 4만원 이상 구입하면 롭스와 배달의민족이 협업 제작한 휴대용 돗자리를 증정한다. 

롯데시네마에서는 다음달 9일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고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스위트 콤보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도 가정의 달 특별 행사를 마련, 다음달 말까지 건강식품·완구·와인 등 40여개 품목을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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