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로 발포주 '필라이트(Filite)’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100% 아로마호프와 맥아,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과 풍미의 살려낸 발포주다. 

발포주는 지난 1995년 일본 주류시장에 등장한 주류다. 하이트진로는 이미 일본 시장에서 2001년 발포주를 수출한 바 있다. 발포주는 기존 맥주제조공법에 맥아 등 원료 비중을 달리해 품질에는 변화가 없지만 원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필라이트의 출고가격 역시 저렴하다. 355㎖캔 기준 717원으로 동일용량의 기존 맥주대비 40%이상 낮은 수준이다. 

필라이트의 네이밍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의 놀라움을 느껴보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모던함과 트렌드를 함께 표현했으며, 간결한 서체는 제품이 가진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이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355㎖, 500㎖ 두 종류의 캔과 1.6ℓ 페트로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판매된다. 

한편, 지난해 일본 주류시장에서 맥주대비 발포주와 제3맥주의 비율은 55%대 4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