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사진출처=YTN 뉴스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가 16일 오후 3시24분께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펜스 부통령은 내일(1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만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 권한대행과 펜스 부통령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면담을 하고 오찬을 가진 이후 오후 3시에는 공동으로 면담 결과를 발표한다.

일각에서는 현재 북한 김정은 정권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양국의 정상급 인사가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북한의 섣부른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은 16일 오후 한국을 방문해 국립현충원 참배, 한·미 장병과의 부활절 예배, 비무장지대(DMZ)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