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한국 방한 예정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출처=MBC 뉴스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오늘(10일) 한국 방한 예정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북핵 문제를 논의하러 한국을 방한하는 중국 측 우다웨이 특별대표는 헤이룽장 성 출신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대사를 역임한 아시아 통(通)이다.

그는 지난 1985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국에서 주로 근무했다. 특히 1998~2001년 주한 중국대사를 마치고 2004년까지 일본에서 대사를 역임했다.

그 이후 2010년까지 중국 외교부 부부장으로 아시아 외교와 조약관계를 담당했다. 지난 2010년 2월부터 한반도 문제 특별별표로 중국의 외교부 부부장을 겸하고 있다.

한편, SBS에 따르면 우다웨이 대표는 이번 방한기간(10일) 동안 대선후보 캠프 이사들을 만나 사드 배치 반대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다웨이 대표의 이번 방한엔 천하이 중국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이 동행하는데, 천 부국장은 한국의 사드배치 보복외교를 총괄해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 방한 기간 동안 우 특별대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의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의원을 만날 예정이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에도 면담을 요청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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