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제12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4일과 5일, 순천 팔마체육관을 비롯한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와 전남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에서는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를 비롯해 궁도, 배드민턴, 산악, 정구, 체조, 탁구 종목 경기와 대형 공굴리기 등 3종의 레크리에이션 종목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 19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임명규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평소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다져온 김정인(게이트볼·88, 담양), 윤흥진(궁도·87, 영암), 민병진(그라운드골프·85, 해남), 임금례(산악·77, 함평), 최선호(배드민턴·74, 고흥), 임권식(체조·85, 해남), 이종철(정구·80, 광양), 이대희(탁구·79, 영암), 정연임(83, 순천) 어르신들에게 건강상을 수여한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제12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과 병행해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체육회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정구·탁구 종목 어르신동호인 70명을 순천으로 초청해 생활체육 우호교류를 진행한다.

전라남도체육회 관계자는󰡒이번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보릿고개로 상징되는 60~70년대 혹독한 가난을 이겨내고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전남건설에 앞장서 오신 어르신들이 1개 이상의 생활체육 종목에 참여해 건강과 활력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내 22개 시군체육회에는 일반생활체육지도자 110명과 함께 어르신전담지도자 131명이 배치돼 건강 100세 시대에 도움이 되는 알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며 해당 지역 어르신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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