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는 지난 13일 올 뉴 크루즈 본격 판매에 앞서 대규모 고객 체험 마케팅을 펼쳤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무결점 품질 확보 후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한다'는 경영진의 방침에 따라 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고객 인도를 3월로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품질 문제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는 등 크루즈의 경미한 초기 품질 문제가 대두되자 회사 최고위 리더십은 발생 가능성이 있는 모든 품질 분야에 대해 전면적인 재점검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크루즈 품질 전수 조사에는 기 생산된 크루즈는 물론, 생산 중인 크루즈도 포함된다. 전수 조사가 종결돼 완벽한 품질이 확보됐음이 최종 판단될 때까지 생산 또한 잠정 중단하고, 무결점 품질이 확보되는 3월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신형 크루즈의 완벽한 초기 품질 확보를 위한 이번 결정은 쉐보레의 고객 우선 정책을 반영한 조치이며, 품질 결점 없는 제품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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