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수원 권선구 센터에서 도시생태농업위원회를 열고 ‘도시농업 분야 민간위탁사업’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사진제공=수원시>

도시농업아카데미는 ‘수원텃밭보급소’, 맞춤형 텃밭 프로그램은 ‘(주)팝그린’, 힐링 텃밭정원은 ‘초록지기들’, 아파트 생활원예 치유텃밭 교육은 ‘자연누리텃밭정원 협동조합’이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시농업아카데미는 도시생태농업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고, 맞춤형 텃밭 프로그램은 초·중학교(10개소 내외) 내에 텃밭을 조성해 생태교육, 텃밭 실습, 식생활 교육 등을 하는 것이다.

힐링 텃밭정원은 마을 유휴공간(4개소 내외)에 주민이 함께 가꾸는 텃밭 정원을 꾸미고 약초, 꽃, 작물 등을 재배하는 프로그램이다. 아파트 생활원예 치유텃밭은 아파트 내 텃밭 공간(6개소 내외)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이론·실습 수업을 하는 것이다.

도시농업 위탁 사업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은 시비 1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박현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 텃밭 공간에서 배움과 치유가 함께 이뤄지는 도시농업 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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